NAROOYE MALL 회원가입을 하시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낚시터조행기

뒤로가기
제목

충청권 소류지 탐사 ... 벗(友) ... 2017.4.28 ~ 5.1 ...

작성자 오상권(ip:)

작성일 2017-05-05

조회 428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 강원도 섬강과 충주 무명소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현호색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1.jpg

 

 

 


애기똥풀 ...

 

2.jpg

 

 

3.jpg

 

 

 


골담초도 예쁘게 피어있고 ..

 

4.jpg

 

 

 

 

남한강 (南漢江) ...

 

 

강원도 영월에서 평창강을 합치고 충청북도 단양을 지나 서쪽으로 흘러 제천의 충주호에 물을 채우고

달천을 합쳐 충주시를 지나서 경기도로 들어간다.

 

도계에서 섬강, 청미천을 합하고 북서로 흘러 여주를 관류하면서 양화천 ·복하천 등과 합류한다.

양평군으로 들어서서 흑천과 만나고 서쪽으로 흘러 북한강과의 합류점인 양서면 양수리에 이른다.

이후 서울을 거쳐 북서쪽으로 흐르면서 임진강(254m)과 합류한 뒤 강화도 부근에서 황해로 흘러들어간다.

총 길이는 375㎞이며, 유역 면적은 1만 2,577㎢에 이른다.

하천은 굴곡이 심한 곡류천을 형성한다.

상류는 비교적 높은 산악지대를 흐르는 급류천인데, 특히 지류인 오대천(59㎞)과 평창강(220㎞)은

높이 1,000m 정도인 태백산맥 봉우리 사이로 흐른다.

 

하류는 강원도 영월에서 시작되는데, 고도가 갑자기 낮아져 평균 200m 내외의 구릉성 산지 사이로 흐르는 자유사행천이 된다.

지질은 크게 편마암계, 대보 및 불국사화강암계, 그리고 퇴적암계와 충적층으로 나누어진다.

유역의 지형은 상류 지역은 높이 500m 이상의 고원지대, 하류는 높이 500m 내외의 구릉지대에 속한다.

 

상류는 내륙의 고랭지여서 옥수수·감자·메밀 등의 작물 재배가 활발하고, 하류는 비가 많고

저평한 충적 평야가 넓게 분포하여 벼농사가 활발하고 채소·과일 등 원예농업이 발달하였다.

 

남한강 최초의 댐은 충주댐으로 홍수 조절, 용수 공급, 발전을 위하여 1985년 10월 17일 완공하였다.

댐 조성으로 40만kW의 전기가 생산되며, 면적 97㎢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호가 조성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남한강 [南漢江] (두산백과) ...

 

5.jpg

 

 

6.jpg

 

 

7.jpg

 

 

 

 

2017년 4월 28일 ...

 

 

 

금요일 ...

 

오후 19시경 ...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려 오늘 낚시를 할 남한강으로 향한다.

 

남한강은 참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한강과 남한강, 강원도에서는 북한강, 평창강, 섬강, 임진강 등 크고 작은 다양한 물줄기가 합쳐

만들어진 그 이름은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젖줄 한강이다.

 

땅거미가 내려앉은 저녁 8시경 ...

 

오늘 낚시를 할 남한강에 도착했다.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남한강은 키 높은 갈대와 버드나무가 빼곡히 들어차있고 제방 길을 내려가

키 높은 갈대와 버드나무 사이 길로 들어서니 어디가 강인지 어디가 땅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풀이 우거져있다.

 

그래도 남한강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설 수도 없고 장화를 신고 플래시를 켜고 마음에 드는 포인트를 찾아

몇 시간동안 헤매고 다녔지만 짙게 내려앉은 어둠과 갈대 때문에 도무지 포인트를 찾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날이 밝을 때까지 멍하니 앉아 기다릴 수도 없을 것 같고 아무래도 오늘은 섬강 쪽에서 하룻밤 낚시를 하고

내일 날이 밝으면 다시 포인트를 찾아봐야 될 것 같다.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8.jpg

 

 

9.jpg

 

 

10.jpg

 

 

11.jpg

 

 

12.jpg

 

 

13.jpg

 

 

 

오후 23시경 ...

 

 

남한강을 빠져나와 어두운 국도를 달려 섬강으로 향하고 있다.

 

시끄러운 전화벨 소리가 차안에 울려 퍼지고 친구 강다오(민석)의 반가운 목소리가 수화기를 타고 흘러나온다.

 

강다오 : 어디에서 낚시하고 있어?

 

바다하늘산 : 남한강에 갔다가 포인트를 못 찾아 섬강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하니 내비게이션 주소 좀 보내달란다.

주소를 가르쳐주고 근처에 와서 전화를 하라고 하고 국도를 달린다.

 

섬강에 도착해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늦은 저녁을 준비하다보니 다오가 포인트에 도착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 마시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새벽 2시를 넘어서고

스르륵 졸음이 밀려오기 시작한다.

 

포인트가 보이지도 않는데 낚싯대 편성을 하기도 그렇고 아무래도 몇 시간 눈을 붙이고 5시쯤 일어나

낚싯대 편성을 해야 될 것 같다.

 

수창 캠핑용 보일러를 켜고 피로에 지친 몸뚱이를 푹신한 침대에 누인다.






오전 10시를 넘어서며 광풍(狂風)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           ㅡ.ㅡ;;


친구 다오의 포인트 ...

 

14.jpg

 

 

15.jpg

 

 

16.jpg

 

 

17.jpg

 

 

 


물뱀이 다오한테 사인 받으러 왔나보네요.             ^^

 

18.jpg

 

 

 


잠시 인사를 나누고 ...            ^^

 

19.jpg

 

 

 


잘가라 ~~~             ^^

 

20.jpg

 

 

21.jpg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텐트 안에 울려 퍼지고 부스스 일어나 졸린 눈을 비비며 밖으로 나오니

주변은 온통 뿌연 안개로 뒤덮여 있다.

 

어디가 강인지 어디가 땅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뿌옇게 내려앉은 안개와 물안개 ...

 

아마 내가 이 포인트에서 낚시를 해본 경험이 없었다면 날이 밝기 전까지 낚싯대를 펼 수도 없을 것 같은 상황이다.

 

섬강 본류 포인트에 낚시 짐을 내리고 급경사지에 이스케이프 발판좌대와 받침틀을 설치하고

천명극 블루 3.0칸에서부터 5.0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싱싱한 지렁이와 옥수수, 예감 딸기글루텐과 옥수수글루텐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며 주위를 감싸고 있던 물안개도 걷혀지고 언제 그랬냐는 듯 주위는 녹색의 푸름과

붉고 노란 꽃의 아름다움으로 가득하다.

 

친구 다오도 포인트를 찾아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이젠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은 것 같다.






채집망에 들어온 납자루와 모래무지 ...

 

22.jpg

 

 

23.jpg

 

 

 


태양이 서산으로 넘어 갈 쯤 광풍(狂風)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

 

24.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바람도 잠잠해지고 이제 낚시를 좀 해봐야 될 것 같네요.             ^^

 

25.jpg

 

 

26.jpg

 

 

27.jpg

 

 

 

오전 10시경 ...

 

 

광풍(狂風)이 불어오고 있다.

 

섬강 본류, 포인트 정면에서 강하게 불어오는 광풍(狂風) 때문에 채비를 회수 할 수도 회수한 채비를

다시 포인트에 던져 넣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1m는 넘을 듯한 잉어들의 산란이 시작되고 수초가 있는 곳, 버드나무가 자라는 곳에서 연신 점프를 하며 몸을 비비고 있다.

 

미친 듯 불어오는 광풍(狂風)과 잉어들의 산란 때문인지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전해지지 않고 그저 멍하니 앉아

손바닥 만 한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가 움직이는 것만 바라보고 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 18시를 넘어서고 훈제오리와 버섯을 구워 맛있게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마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르는 상태로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왔다.

 

강하게 불어오던 광풍(狂風)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나루예 설아찌와 서진, 성미, 금희찌에 불을 밝혀

예감 옥수수글루텐과 딸기글루텐을 달아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저 멀리 마을에 가로등도 하나둘 불을 밝히고 잔잔한 수면위에는 12개의 붉고 노란 별들이 촘촘히 떠있다.

 

이젠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아있다.






친구 다오의 포인트 ...

 

28.jpg

 

 

29.jpg

 

 

30.jpg

 

 

31.jpg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

 

32.jpg

 

 

33.jpg

 

 

34.jpg

 

 

35.jpg

 

 

36.jpg

 

 

 


땅거미가 내려앉네요.

 

37.jpg

 

 

38.jpg

 

 

39.jpg

 

 

40.jpg

 

 

41.jpg

 

 

 


초저녁부터 내린 이슬과 급격하게 떨어지는 수은주 때문에 수창 의자보일러를 켜고 ...

 

42.jpg

 

 

 

 

2017년 4월 30일 ...

 

 

 

일요일 ...

 

새벽 3시경 ...

 

 

몇 시간 동안 낚시를 해봤지만 5cm쯤 옆으로 끌려가다 멈추는 찌와 반 마디 깜박거리고 멈추는 입질 외에

챔질을 할 만한 입질은 보지 못했다.

 

때로 몰려들어 산란을 하는 잉어들은 쉼 없이 수초와 버드나무 주변을 소란스럽게 만들고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

 

이제 그만 지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수창보일러가 켜진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43.jpg

 

 

44.jpg

 

 

 


밤이 깊어가네요.

 

45.jpg

 

 

46.jpg

 

 

47.jpg

 

 

48.jpg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섬강에 울려 퍼지고 후다닥 알람을 끄고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곳곳에서 잉어들의 산란이 이어지고 채비를 회수해 싱싱한 지렁이와 옥수수, 예감 딸기글루텐과 옥수수글루텐을 달아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의자에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백로와 기러기, 가마우지와 왜가리도 아침 먹이사냥을 떠나고 다슬기를 잡는 다정한 부부의 모습도 보인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전 11시를 넘어서고 다시 광풍(狂風)이 강하게 불어오기 시작한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어여쁜 님을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다오와 상의를 해 바람이 안타는 소류지로 포인트를 옮기기로 하고

짐을 꾸려 섬강을 빠져나와 읍내에서 자장면으로 쓰린 속을 달래고 충주에 있는 예쁜 소류지로 향한다.

 

49.jpg

 

 

50.jpg

 

 

51.jpg

 

 

52.jpg

 

 

 


밤세도록 잉어의 산란이 이어지고 붕어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

 

53.jpg

 

 

54.jpg

 

 

 

 

헐 ...            ^^

저녀석 또 왔네.            ^^

 

55.jpg

 

 

56.jpg

 

 

57.jpg

 

 

58.jpg

 

 

59.jpg

 

 

 


다슬기를 잡는 다정한 부부 ...              ^^

 

60.jpg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포인트를 옮겨야 될 것 같네요.              ^^

 

61.jpg

 

 

62.jpg

 

 

63.jpg

 

 

64.jpg

 

 

 


소류지 ...

 

65.jpg

 

 

 


소류지 ...

 

66.jpg

 

 

 


소류지에 도착해 서둘러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

 

67.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68.jpg

 

 

69.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70.jpg

 

 

 


이렇게 작은 녀석이 설아찌를 밀어올리네요.             ^^

 

71.jpg

 

 

 


친구 다오의 포인트 ...

 

72.jpg

 

 

 

 

오후 15시경 ...

 

 

오늘 낚시를 할 소류지에 도착했다.

 

소류지의 규모는 2500평 8264(m2)쯤 되는 계곡형 소류지고 상류와 중류에 갈대와 버드나무가 잘 발달되어있다.

 

수심이 깊은 계곡지고 골이 깊은 계곡에서 늘 새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물이 마르지 않고

3.2칸 낚싯대를 정면으로 던지면 4m 가까이 수심이 나오는 곳 오늘은 이 소류지에서 하룻밤 쉬어가야 될 것 같다.

 

친구 다오는 상류 갈대 포인트에 필자는 버드나무 포인트에 앉아 낚싯대 편성을 한다.

 

낚싯대 편성은 2.0칸에서부터 3.4칸까지 12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채집한 참붕어와 새우, 지렁이, 옥수수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찌를 세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작은 얼룩동사리가 지렁이를 물고 나오고 새우 채집망에도 참붕어를 탐하는

얼룩동사리 몇 마리가 들어와 있다.

 

아무래도 얼룩동사리 등쌀에 생미끼 낚시는 안 될 것 같고 옥수수와 글루텐으로 낚시를 해야 될 것 같다.

 

옥수수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니 6치에서 7치 사이의 작은 붕어들이 연신 찌를 밀어올리고

몇 수의 붕어를 만나다보니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 18시를 넘어선다.

 

친구 다오와 이른 저녁을 준비해 반주를 한잔 마시고 어슴푸레 땅거미가 내려앉을 쯤 포인트로 돌아왔다.

 

채비를 회수해 나루예 전자탑에 불을 밝혀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짝 잃은 고라니의 슬픈 울음소리가 소류지에 울려 퍼지고 몇 마리의 기러기가 날아와 잔잔한 수면에 파문을 일으킨다.

 

물뱀 한 마리가 미끄러지듯 전자탑 옆을 지나가고 이제 길고 긴 기다림의 시간만 남아있다.

 

73.jpg

 

 

74.jpg

 

 

75.jpg

 

 

76.jpg

 

 

 


하룻밤 쉬어갈 베이스캠프를 설치하고 ...

 

77.jpg

 

 

78.jpg

 

 

79.jpg

 

 

80.jpg

 

 

81.jpg

 

 

82.jpg

 

 

 


소류지 파노라마 ...

 

83.jpg

 

 

84.jpg

 

 

85.jpg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

 

86.jpg

 

 

87.jpg

 

 

88.jpg

 

 

89.jpg

 

 

90.jpg

 

 

 


이른 저녁을 먹으며 반주를 한잔 마시고 ...            ^^

 

91.jpg

 

 

 


다오가 잡은 붕어 ...           ^^

 

92.jpg

 

 

 

 

친구 다오(민석)가 하는 판촉매니아 쇼핑몰 입니다.          ^^

4만 가지가 넘는 물품이 있다고 하네요.

행사용 기념 타올이나 단체 T셔츠, 모자, 충전용 미니 선풍기 등 ...           ^^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십시요.          ^^

  

 

  

홈페이지 : http://www.87mania.co.kr/html/main.php

 

93.jpg

 

 

94.jpg

 

 

 

 

친구 다오가 준 휴대폰 충전기 ...             ^^

작아도 휴대폰을 몇 번 충전을 할 수 있다니 좋은데요.            ^^

 

95.jpg

 

 

 


밤은 깊어가고 ...

 

96.jpg

 

 

97.jpg

 

 

 

 

2017년 5월 1일 ...

 

 

 

월요일 ...

 

새벽 2시경 ...

 

 

몇 시간동안 낚시를 해봤지만 여전히 5치에서 8치사이의 작은 붕어들과 얼룩동사리만 연신 입질을 하고 있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이제 그만 지친 몸을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새벽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수창 캠핑용 보일러가 켜진 텐트로 들어가 피로에 지친 몸뚱이를 누인다.

 

98.jpg

 

 

99.jpg

 

 

100.jpg

 

 

 


날이 밝았네요.

 

101.jpg

 

 

 


친구 다오가 연신 붕어를 걸어내고 ...            ^^

 

102.jpg

 

 

103.jpg

 

 

 


이슬이 제법 내렸네요.

 

104.jpg

 

 

 


고만고만한 붕어 사이즈 ...            ^^

 

105.jpg

 

 

106.jpg

 

 

 


다오는 쌍걸이까지 바쁘네요.           ^^

 

107.jpg

 

 

108.jpg

 

 

109.jpg

 

 

110.jpg

 

 

 

 

새벽 5시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텐트에 울려 퍼지고 부스스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와 졸린 눈을 비비며 간밤에 던져놓았던 찌를 찾는다.

 

포인트에 던져놓은 찌들은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오롯이 제자리를 지키고 서있고 채비를 회수해보니

속을 다 파먹은 빈껍데기 옥수수만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굵고 딱딱한 옥수수를 골라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주변을 돌아본다.

간밤에 날아온 기러기들도 인기척에 놀라 소류지를 떠나고 짝을 찾아 헤매던 고라니도 지쳐 잠이 들었나보다.

 

마을분이 올라와 제방에 넣어둔 새우채집망을 걷어 급경사 제방 길을 내려가시고 차에서 잠을 자던 조사님은

아침 낚시를 하러 제방을 오른다.

 

정면 수심 4m권에 굵은 옥수수를 끼워둔 설아찌가 묵직하게 밀려올라오고 몸통까지 밀려올라온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7치쯤 되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연이어 몇 수의 붕어를 만나기는 했지만 고만고만한 크기의 붕어다.

 

날이 밝아오며 보이지 않던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도 하나둘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씨알 굵은 붕어를 만나지 못해 조금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친구 다오와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달려 내가 떠나온 회색도시로 향한다.






조과 ...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

 

111.jpg

 

 

 


근처 개울에서 잡은 민물 말조개와 우렁이, 다슬기 ...              ^^

 

112.jpg

 

 

113.jpg

 

 

114.jpg

 

 

115.jpg

 

 

116.jpg

 

 

 

* 일 시 : 2017년 4월 28일 ... 18:00 ~ 5월 1일 ... 11:00 ... *

* 날 씨 : 낮에는 여름날씨, 밤에는 늦가을 날씨 ...*

* 장 소 : 강원도 원주 섬강, 충북 충주 무명소류지 ... *

* 칸 대 : 2.0칸 ~ 5.0칸 ... 총24대 ... *

* 수 심 : 50cm ~ 80cm ... *

* 조 과 : 붕어, 얼룩동사리... *

* 미 끼 : 지렁이, 옥수수, 참붕어, 새우, 예감 옥수수글루텐, 딸기글루텐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배스, 블루길, 메기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부들과 갈대 새순이 자라는 중 ... *

* 동행출조 : 강다오(민석), 바다하늘산 ... *

 

 


첨부파일 97.jpg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