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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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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권 소류지 탐사 ... 입추 (立秋) ... 2017.8.5 ~ 8.6 ...

작성자 오상권(ip:)

작성일 2017-08-08

조회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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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강원도 원주 저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하얀 도라지꽃이 예쁘게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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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팔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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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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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 (立秋) ...

 

 

정의 ...

 

태양의 황도(黃道)상의 위치로 정한 24절기 중 열세 번째 절기.

양력으로는 8월 8일 무렵이고, 음력으로는 7월인데, 태양의 황경(黃經)이 135도에 있을 때이다.

대서(大暑)와 처서(處暑)의 사이에 들어 있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立冬)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유래 ...

 

『고려사(高麗史)』 권50 지(志)4 역(曆) 선명력(宣明曆) 상(上)에 “입추는 7월의 절기이다.

괘(卦)는 리(離) 구사(九四)이다.

초후(初候)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어온다.

차후(次候)에 흰 이슬이 내린다.

말후(末候)에 쓰르라미[寒蟬]가 운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입추가 지난 후의 계절의 변화를 잘 나타내는 말이다.

『고려사』 권6 「세가(世家)」 6 정종(正宗) 병자(丙子) 2년(1036)에는 “입하(立夏)부터 입추까지 백성들이

조정에 얼음을 진상하면 이를 대궐에서 쓰고, 조정 대신들에게도 나눠주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것은 입추까지는 날씨가 무척 더웠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고려사』 권84「지(志)」38에 “입추에는 관리에게 하루 휴가를 준다.”라고 하였다.

 

 

내용 ...

 

입추 무렵은 벼가 한창 익어가는 때여서 맑은 날씨가 계속되어야 한다.

조선 시대에는 입추가 지나서 비가 닷새 이상 계속되면 조정이나 각 고을에서는 비를 멎게 해달라는

기청제(祈晴祭)를 올렸다 한다.

 

입추는 곡식이 여무는 시기이므로 이날 날씨를 보고 점친다. 입추에 하늘이 청명하면 만곡(萬穀)이 풍년이라고 여기고,

이날 비가 조금만 내리면 길하고 많이 내리면 벼가 상한다고 여긴다.

또한 천둥이 치면 벼의 수확량이 적고 지진이 있으면 다음해 봄에 소와 염소가 죽는다고 점친다.

 

입추가 지난 뒤에는 어쩌다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이때에 김장용 무와 배추를 심어 김장에 대비한다.

이 무렵에는 김매기도 끝나가고 농촌도 한가해지기 시작한다.

그래서 “어정 7월 건들 8월”이라는 말이 거의 전국적으로 전해진다.

이 말은 5월이 모내기와 보리 수확으로 매우 바쁜 달임을 표현하는 “발등에 오줌 싼다.”와 좋은 대조를 이루는 말이다.

 

 

참고문헌 ...

 

高麗史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18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1)

조선대세시기Ⅰ (국립민속박물관, 2003)

한국세시풍속자료집성-삼국·고려시대 편 (국립민속박물관, 2003)

 

 

 

출처 : 국립민속박물관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





자주달개비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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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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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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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5일 ...

 

 

 

토요일 ...

 

오전 7시경 ...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려 친구 동희와 다오, 찌발이와 붕어여신님이 기다리고 있는 저수지로 향한다.

 

휴가철이라서인지 고속도로를 진입하기 전부터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서있고 아무래도 고속도로를 빠져나가 국도로 가봐야 될 것 같다.

 

국도에도 차량들이 많기는 하지만 고속도로보다는 조금 덜 막히는 듯하고 막힐 거라는 예상을 하고 떠나왔으니

쉬엄쉬엄 목적지를 향해 가야 될 것 같다.






상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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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

 

 

오늘 낚시를 할 저수지에 도착했다.

 

저수지의 규모는 395,000m2 (119487.5평)쯤 되는 계곡형 저수지고 1958년 1월 1일 준공한 필댐 형식의 저수지다.

 

저수지 명을 밝히지 않은 이유는 지역 주민분이 간곡히 부탁을 하였기 때문에 공개를 하지 않음을 양해바랍니다.  

 

저수지 상류 수몰나무 포인트에 자리를 잡고 있는 친구 동희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라면을 끓여 간단하게 아-점을 먹고 포인트를 한 바퀴 돌아보고 상류 세물 유입구 옆에서 낚싯대 편성을 한다.

 

경사가 심한 포인트라 이스케이프 발판좌대와 프리미엄 받침틀을 설치하고 천명극 블루 3.0칸에서부터 5.0칸까지

11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나루예 설아찌에 7목 전자탑을 끼우고 옥수수 1알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찌가 서기도전에 바닥을 까맣게 덮고 있는 잡어들이 달려들기 시작하고 거의 모든 찌들이

아래위로 오르락내리락하며 춤을 추고 있다.

 

헐 ...            ㅡ.ㅡ;;

 

아무래도 잡어들의 성화 때문에 낮 시간에 낚시를 하는 건 포기해야 될 것 같다.







친구 동희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            ^^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다.            ^^

건강관리 잘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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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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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가 바글바글 하네요.             ㅡ.ㅡ;;

낮 낚 시 불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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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동희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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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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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여 맛있게 점심을 먹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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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4시경 ...

 

 

섬강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친구 찌발이와 붕어여신님이 저수지에 도착하고 FTV 미스터 엔 미세스 대물추적

감독이신 유영택 감독님의 가족과 친구 다오가 도착한다.

 

시원한 상류 계곡에서 몇 시간 물놀이를 하며 놀다보니 저녁 먹을 시간이 다가오고 삼겹살과 밥, 후식으로 수박까지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상태로 파이팅을 외치며 각자의 포인트로 향한다.

 

채비를 회수해 설아찌에 불을 밝히고 옥수수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편하게 앉아 찌를 바라본다.

 

극성을 부리던 잡어들의 움직임도 더 이상 느껴지지 않고 몇 시간 찌를 바라봤지만 찌에는 아무런 움직임도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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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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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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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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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척이 있으니 죽은 척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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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가 내려앉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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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저녁을 먹고 각자의 포인트로 돌아가 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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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6일 ...

 

 

 

일요일 ...

 

새벽 1시경 ...

 

 

정면에 있던 3.8칸 찌가 4마디쯤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제법 힘을 쓰며 9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연이어 고만고만한 크기의 붕어 몆 수를 만나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새벽 3시를 넘어서고 있다.

 

우측 수몰나무 옆에 참붕어를 끼워 세워놓았던 4.0칸 찌가 묵직하게 몸통까지 밀려올라오고 정점에 다다른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핑하고 묵직한 기운이 낚싯대를 타고 전해지더니 휙~~~하고 낚싯대가 뒤로 재껴진다.

 

채비를 회수해보니 3호 목줄이 끊어져버리고 제법 굵은 녀석인 것 같았는데 아쉽게 터져버린다.

 

혹시나 떠난 님이 다시 찾아와 줄까? 생각하며 4시 30분까지 낚시를 해봤지만 7치에서 9치사이의 붕어들만 인사를 하고

여행을 떠나온 편안함 때문인지 속세에서 찌든 피로 때문인지 스르륵 졸음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내일 장시간 운전을 해서 집으로 돌아가려면 피곤한 몸뚱이를 좀 쉬어줘야 될 것 같다.

 

친구 동희의 차로 들어가 힘겹게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밤은 깊어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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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            ㅡ.ㅡ;;

잠깐 잔다는 게 알람 소리도 듣지 못한 체 잠을 잣네요.            ㅡ.ㅡ;;

피라미들의 성화에 찌가 서지도 않고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철수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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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경 ...

 

 

잠깐 자고 나온다는 게 속세에서 쌓인 피로 때문인지 알람이 울리는 소리도 듣지 못하고 잠을 잣나보다.

 

포인트로 돌아와 옥수수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니 찌가 서기도 전에 잡어들이 달려들기 시작하고

더 이상 낚시를 해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낚싯대를 접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철수 준비를 하고 있을 무렵 친구 찌발이와 붕어여신님, 유영택 감독님이 저수지에 도착하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저수지를 빠져나와 가족들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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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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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동희의 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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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치에서 9치 사이의 붕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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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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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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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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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7년 8월 5일 ... 07:00 ~ 8월 6일 ... 08:00 ... *

* 날 씨 : 찌는 듯한 더위 ...*

* 장 소 : 강원도 원주저수지 ... *

* 칸 대 : 천명극 블루 3.0칸 ~ 5.0칸 ... 총11대 ... *

* 수 심 : 1m ~ 3m ... *

* 조 과 : 붕어, 동자개, 메기, 동사리, 잉어 ... *

* 미 끼 : 옥수수, 새우, 참붕어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동자개, 동사리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새우, 납자루 채집 됨 ... *

* 동행출조 : 동희, 다오,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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