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 ...

소양강도 단단하게 얼었네요. 

소양강 처녀 동상 ...

소양강 처녀 노래비 ...

소양강 제2교를 지나 ...

반송저수지 ...

반송저수지(월송지)는 강원도 춘천시 서면 서상리 125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수면적 약 45000평 148760(m2)규모의

평지형 저수지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오염원이 없고 골이 깊고 산이 높은 가덕산과 북배산에서 계곡물이 흘러들어 수질은 1급수를 유지하고 있다.

여름철 피서낚시터로도 손색이 없으나 마름과 부들, 갈대가 잘 발달되어있어서 채비 걸림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마름이 삭아 내리는 시기인 9월 하순경부터 이듬해 봄인 5월 말까지 주로 낚시가 이루어지며

외래어종이 유입되지 않아 자생새우와 참붕어를 채집해 낚시를 하면 씨알 좋은 월척 급의 붕어를 만날 수 있다.

주어 종은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이며 중류 인삼밭 앞 포인트와 무덤 아래쪽 포인트가 접근성이 좋은 포인트이며

제방 좌안 솔밭 포인트와 상류부들 밭 포인트가 굵은 씨알의 붕어가 자주 출몰하는 유명 포인트다.

겨울철 결빙이 빨리 이루어지는 곳으로 얼음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반송저수지 ...

얼음은 15cm정도로 단단하게 얼었네요.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하시는 조사님도 계시고 ...

조과 ...

금요일 오전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얼음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서울-양양간 고속도로를 달려 무작정 강원도로 향한다.

어디로 가야 붕어를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하며 홍천강을 지날 무렵 낚시사랑 회원이신 그~네님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춘천 반송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제법 많은 수의 붕어가 나오고 있단다.

생각하고 말고 할 것도 없이 차의 핸들을 돌려 춘천으로 향한다.

호 조황 소식을 듣고 많은 조사님들이 출조를 하셨네요.

낚시사랑 회원이신 오대감님의 포인트 ...

오대감님의 조과 ...

이스케이프코리아 대표이신 쥴리어스님도 열심히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2.9칸 낚싯대 2대를 편성하고 싱싱한 지렁이 2마리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웁니다.

나루예 스텝 팀장이신 돌감자님은 빙어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 

낚시사랑 회원이신 그~네님 ... 

그~네님의 포인트 ...

그~네님의 조과 ...

쥴리어스님의 포인트 ... 

오전 10시경에 오셨다는 현지 조사님들 ...

10여수의 조과를 올리셨네요.

32cm쯤 되는 월척붕어도 들어있고 ...             ^^

축하드립니다.             ^^

여기 저기 포인트를 옮겨가며 구멍을 뚫어보지만 ... 

춘천 반송저수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3시경 호 조황 소식을 접한 많은 조사님들이 들어와 낚시를 하고 계시고

상류 하류를 가리지 않고 낱마리 조과에서부터 10여수의 붕어를 만난 조사님들까지 제법 많은 마릿수의 붕어가

오전 시간에 나왔다고 한다.

반송저수지는 10여일 전부터 얼음낚시가 이루어졌으며 일주일 전쯤 얼음낚시를 하신 몇몇 조사님들은 월척 포함

100수에 가까운 붕어를 잡으셨다고 하네요.

오전 시간에 도착해 낚시를 하고 계신 그~네님과 이스케이프코리아 대표이신 쥴리어스님, 빵사장님과 나루예 스텝 팀장인 돌감자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서둘러 2개의 구멍을 뚫어 2.9칸 낚싯대 2대를 편성하고 나루예 녹수 찌에 전자 탑을 장착한 2개의 찌를 세웠다.

몇 시간 낚시를 해봤지만 찌에는 아무런 미동도 전해지지 않고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15시를 넘어서고 있다.

시시각각 수은주는 떨어져 내려 얼음구멍에는 뜰채로 떠내기 바쁘게 살얼음이 잡혀 들어가고 입질이 없어서인지

낚시를 하시던 조사님들도 하나둘 낚싯대를 접어 철수 준비를 서두른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고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좋은 조우님들을 만나 얼음낚시도 하고 즐거운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니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다음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이별을 하고 소양강을 달려 홍천강으로 향한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             ^^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반송저수지 파노라마 ...

철새들도 어디론가 떠나고 ...

다음 주면 벌써 입춘(立春)이네요.

이번 주만 지나면 겨울도 끝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