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OOYE MALL 회원가입을 하시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로그인 회원가입

낚시터조행기

뒤로가기
제목

충청권 소류지 탐사 ... 입하(立夏) ... 2017.5.7 ~ 5.9 ...

작성자 오상권(ip:)

작성일 2017-05-16

조회 303

평점 0점  

추천 추천하기

내용

 


 

▶ 시헌이와 떠난 여행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유체꽃이 아름답게 피었네요.


1.jpg

 

 

 


매발톱꽃 ...

 

2.jpg

 

 

 


보호수 ...

 

200년 이상 인고의 세월을 견뎌왔다는 나무 ...

 

3.jpg

 

 

 


철죽도 아름답게 피어있고 ...

 

4.jpg

 

 

 


민들레 홀씨 ...

 

5.jpg

 

 

 

 

가정의 달 5월 ...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주말, 제19대 대통령선거 등 징검다리 연휴가 줄줄이 이어지는 황금연휴 ...

 

늘 아들(시헌)이와 공유 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고 싶었지만 서로의 바쁜 일상 스케줄 때문에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올해 중학교에 입학한 시헌이는 바쁘게 짜인 학원 스케줄 때문에 눈코 뜰세가 없고 피로에 찌든 아빠는

늘 부족한 잠과 회사일, 출 조, 기사를 쓰는 일 등으로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4월 초부터 계획을 잡아놓고 호시탐탐(虎視眈眈) 기회를 노리던 중 5월 7일에서 5월 9일 시헌이가 다니는 중학교에

현장 학습 신청서를 제출하고 2박 3일간의 여행을 준비한다.

 

서천연수원에 방을 예약하고 맛난 음식도 준비해 5월 7일 오전 7시경 달콤한 꿀잠에 빠져있는 시헌이를

아이스크림으로 유혹해 현관문을 빠져나와 서해안고속도로로 향한다.

 

6.jpg

 

 

7.jpg

 

 

 

장항 스카이워크 ...


입장료가 2000원 이기는 하지만 서천 사랑 상품권 2000원을 주니 결국 무료 입장이네요.

 

8.jpg

 

 

 


아들 시헌이와 가볍게 운동도 하고 ...             ^^

 

9.jpg

 

 

10.jpg

 

 

11.jpg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장항송림산림욕장에 위치한 높이 15m, 길이 250m의 스카이워크이다.

 

해양생물자원관과 연계하여 관람할 수 있으며, 해송 숲 위,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걷는 듯한 시원하고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전망데크가 있어 아름다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송림 갯벌 체험장 ...

 

12.jpg

 

 

13.jpg

 

 

14.jpg

 

 

 


아들 오시헌 ...              ^^

 

15.jpg

 

 

16.jpg

 

 

17.jpg

 

 

18.jpg

 

 

19.jpg

 

 

20.jpg

 

 

 

오전 8시경 ...

 

 

붉고 노란 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을 달리고 있다.

 

차가 많이 밀릴 거라 예상하고 출발했지만 연휴의 끝자락이라서인지 생각했던 것보다는 차가 밀리지 않는다.

 

오후 2시경 춘장대ic를 빠져나와 근처 소류지에 들려 시헌이와 저녁에 삼겹살을 구워 같이 먹을 만큼의

두릅과 머위를 체취하고 연수원에 들려 짐을 내려놓고 장항 스카이워크로 향한다.

 

장항 스카이워크는 금강 하구 장항 항 근처의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데 장항 스카이워크의 다른 이름은

기벌포 해전 전망대이기도 하다.

 

삼국시대 후기 백제의 심장부인 금강 상류에 사비성(부여)이 있었기에 이곳을 중심으로

고대에 한·중·일이 참여한 3차례의 국제적 해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하다.

 

가장 유명한 전투는 마지막 3차 해전이 벌이진 기벌포 전투로 이 전투를 끝으로 사실상 신라가 당나라 해군을 섬멸하여

당나라군을 한반도에서 축출하고 삼국 통일을 완성하게 된다.

 

시헌이와 장항 스카이워크를 돌아보고 근처에 있는 국립해양 생물 자원관으로 향한다.

 

유채꽃이 아름답게 핀 정원을 지나 해양 생물 자원관에 도착하니 오후 17시경 국립해양 생물 자원관의 폐장 시간은

오후 17시라고 하네요.

 

헐 ...           ㅡ.ㅡ;;








국립 해양 생물 자원관 ...

 

21.jpg

 

 

22.jpg

 

 

23.jpg

 

 

24.jpg

 

 

25.jpg

 

 

 

오늘 준비해온 스케줄은 국립해양 생물 자원관을 돌아보는 것까지인데 생물 자원관을 가지 못하고 돌아나오려니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시헌이와 터덜터덜 솔밭 길을 걸어 나오는데 갯벌 체험 장이 보이고 조개를 잡아보고 싶다는 시헌이의 말에

송림 갯벌 체험 장으로 향한다.

 

송림 갯벌 체험장에서 주로 잡히는 조개는 동죽으로 서해안에서 흔히 잡히는 조개라 가격은 저렴하지만

동죽 조개의 깊은 국물 맛은 단연 으뜸인 조개다.

 

1시간동안 한 바구니의 조개를 잡아 아이스박스에 바닷물을 받아 해금을 시키고 연수원 사우나에서 따듯하게 목욕을 하고

방으로 돌아와 삼겹살을 구워 두릅과 머위로 쌈을 싸 맛있게 저녁을 먹고 내일 아침부터 낮 12시까지

자유 시간을 갖기로 하고 피로에 지친 몸을 잠자리에 누인다.








시헌이는 열심히 조개를 잡고 ...              ^^

 

26.jpg

 

 

27.jpg

 

 

 


서천 연수원 앞 바다 ...

 

28.jpg

 

 

29.jpg

 

 

 


이른 새벽 연수원을 빠져나와 수로로 향합니다.

 

30.jpg

 

 

31.jpg

 

 

 


태양이 떠오르고 ...

 

32.jpg

 

 

 


수로 ...

 

33.jpg

 

 

34.jpg

 

 

 


수로 ...

 

35.jpg

 

 

36.jpg

 

 

37.jpg

 

 

38.jpg

 

 

39.jpg

 

 

40.jpg

 

 

41.jpg

 

 

42.jpg

 

 

43.jpg

 

 

44.jpg

 

 

 


수로 ...

 

45.jpg

 

 

46.jpg

 

 

 


수로 ...

 

47.jpg

 

 

 

2017년 5월 8일 ...

 

 

 

월요일 ...

 

새벽 4시 30분경 ...

 

 

시끄러운 알람소리가 달콤한 단잠을 깨우며 방안에 울려 퍼지고 시헌이가 깰까봐 후다닥 일어나 알람을 끄고 욕실로 향한다.

 

서둘러 샤워를 하고 연수원을 빠져나와 어제 돌아 본 몇 곳의 소류지와 수로로 향한다.

갈대와 부들이 잘 발달되어있는 수로에 도착해 싱싱한 지렁이를 끼워 찌를 세워봤지만 바닷가 옆의 수로라서인지

1m급 숭어의 움직임만 보이고 붕어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몇 곳의 소류지와 수로를 돌아보고 갈대와 줄풀이 잘 발달된 폭 100m쯤 되어 보이는 수로에 도착했다.

 

줄풀이 잘 발달된 포인트에 천명극 블루 4.6칸과 3.8칸, 3.4칸 3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나루예 설아찌와

나노추 싱싱한 지렁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찌를 세우고 체 5분이 지나지 않아 줄풀 사이에 세워둔 3.4칸 찌가 묵직하게 밀려올라오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6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끌려나오고 연이어 3.8칸에도 입질이 전해진다.

 

짧은 시간 몇 수의 붕어를 만나다보니 연이어 이어지던 입질이 잠잠해지고 정면 4.6칸 찌에 조금 이상한 입질이 전해진다.

 

깜박깜박 위아래로 움직이기도 하고 옆으로도 흔들리는 찌 ...

 

강하게 챔질을 하니 핑하고 낚싯줄 우는소리와 함께 제법 묵직한 기운이 낚싯대를 타고 전해지고

잠깐의 실랑이 끝에 끌려 나온 녀석은 대충 봐도 50cm는 넘어 보이는 민물장어 살림망에 담아놓고 찌를 바라보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전 11시를 넘어선다.

 

아들 시헌이와 약속한 시간은 다가오고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다.

 

외롭지 않게 찾아와준 붕어 12마리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수로를 빠져나와 하나로 마트로 향한다.







수로 ...

 

48.jpg

 

 

 


소류지 ...

 

49.jpg

 

 

 


붕어 두 마리가 동시에 입질을 할 정도로 개체수가 많네요.             ^^

 

50.jpg

 

 

 


체색이 참 곱지요?            ^^

 

51.jpg

 

 

 


산란의 상처는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

 

52.jpg

 

 

 


장어 ...

 

53.jpg

 

 

54.jpg

 

 

 


천명극 블루 4.6칸과 3.8칸, 3.4칸 3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나루예 설아찌와 나노추 싱싱한 지렁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웁니다.

 

55.jpg

 

 

 


낮 시간 이라서인지 5치에서 8치 사이의 붕어들이 나오네요.

 

56.jpg

 

 

57.jpg

 

 

 


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58.jpg

 

 

59.jpg

 

 

60.jpg

 

 

61.jpg

 

 

 


조과 ...

 

62.jpg

 

 

63.jpg

 

 

 


고향으로 돌려보내고 ...

 

64.jpg

 

 

 

농협 하나로 마트에 들려 칼국수를 끓일 재료를 준비해 시헌이가 기다리고 있는 연수원으로 향한다.

 

시헌이가 잡아온 동죽을 넣고 칼국수를 끓여 맛있게 아침 겸 점심을 먹고 국립해양 생물 자원관으로 향한다.

 

국립해양 생물 자원관에 도착하니 주차장 입구에 휴관이라고 적혀있다.

조류 생태 전시관, 국립 생태원

한산모시관, 문헌서원 등 대부분의 전시관들이 월요일은 휴관이란다.

 

전시관을 찾아다니다보니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고 문헌서원과 금강 생태공원, 금강하굿둑을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오후 18시경 연수원으로 돌아왔다.

 

연수원 내에 있는 노래방을 예약하고 사우나에서 따듯하게 목욕을 하고 맛있게 저녁을 먹고 시헌이와 손을 잡고

연수원 앞 바닷가를 거닌다.

 

사랑하는 아들 시헌이와의 2박 3일 ...

 

관광지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왔으면 더 만족스러운 여행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아들 시헌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내게는 나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던 것 같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

그 것만으로도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할 이유는 충분한 것 같다.

 

가정의 달 5월 ...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을 준비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오늘도 해피데이 입니다.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은 아들 오시헌 ...               ^^

 

65.jpg

 

 

66.jpg

 

 

67.jpg

 

 

68.jpg

 

 

69.jpg

 

 

70.jpg

 

 

71.jpg

 

 

* 일 시 : 2017년 5월 7일 ... 07:00 ~ 5월 9일 ... 11:00 ... *

* 날 씨 : 낮에는 여름날씨, 밤에는 늦가을 날씨, 화요일 비 ...*

* 장 소 : 서천 수로 ... *

* 칸 대 : 3.4칸 ~ 4.6칸 ... 총3대 ... *

* 수 심 : 60cm ~ 1m ... *

* 조 과 : 붕어, 장어 ... *

* 미 끼 :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메기, 장어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부들과 갈대 새순이 자라는 중 ... *

* 동행출조 : 아들 오시헌, 바다하늘산 ... *

 

 


첨부파일 26.jpg

비밀번호
수정

비밀번호 입력후 수정 혹은 삭제해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 수정

이름

비밀번호

내용

/ byte

수정 취소
비밀번호
확인 취소
댓글 입력

이름

비밀번호

영문 대소문자/숫자/특수문자 중 2가지 이상 조합, 10자~16자

내용

/ byte

평점

왼쪽의 문자를 공백없이 입력하세요.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