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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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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원권 소류지 탐사 ... 대한 (大寒) ... 2018.1.20 ~1.22 ...

작성자 오상권(ip:)

작성일 2018-01-26

조회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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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강원 원주 반계저수지에서 ... ◀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 ...


섬강 수로 ...

배수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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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옆에는 수변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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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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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大寒) ...

 

 

정의 ...

 

24절기 가운데 마지막 스물네 번째 절기로 ‘큰 추위’라는 뜻의 절기.

대한(大寒)은 음력 12월 섣달에 들어 있으며 매듭을 짓는 절후이다.

양력 1월 20일 무렵이며 음력으로는 12월에 해당된다.

태양이 황경(黃經) 300도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내용 ...

 

원래 겨울철 추위는 입동(立冬)에서 소설(小雪), 대설(大雪), 동지(冬至), 소한(小寒)으로 갈수록 추워진다.

소한 지나 대한이 일년 가운데 가장 춥다고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준이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사정이 달라

소한 무렵이 최고로 춥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대한이 소한보다 오히려 덜 춥다.

 

제주도에서는 대한 후 5일에서 입춘(立春) 전 3일까지 약 일주간을 신구간(新舊間)이라 하여, 이사나 집수리를 비롯하여

집안 손질과 행사를 해도 큰 탈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

 

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濟州道 篇 (文化財管理局, 1974)

韓國의 歲時風俗 (張籌根, 螢雪出版社, 1984)

 

 


출처 : 한국민속대백과사전, 한국세시풍속사전 ...







섬강 옆 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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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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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류지 ...


배수로 수위가 1m쯤 내려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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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낚시를 하기도 얼음 낚시를 하기도 애매한 상태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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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0일 ...

 

 

 

토요일 ...

 

오전 7시경 ...

 

 

서해안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을 달려 오늘 낚시를 할 강원도로 향한다.

 

눈 예보가 있어서인지 태양은 잿빛구름사이를 오가며 숨바꼭질을 해대고 문막ic를 빠져나와 근처 낚시점에 들려

미끼와 소모품을 구입하고 만들어 놓은 지도책을 보며 오늘 낚시를 할 포인트를 찾아 길을 떠난다.

 

몇 시간동안 10여 곳의 소류지와 저수지, 섬강 포인트를 돌아보았지만 1m 이상 배수를 하는 곳도 있고

썩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보이지 않는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오후 14시를 넘어서고 더 이상 시간을 지체 할 수 없을 것 같아 문막에 있는 반계저수지로 향한다.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에 위치한 반계저수지는 1958년 1월 1일 준공한 필댐(존형) 형식의 저수지로

만수면적 39.5 ha. 총 저수량 2,839 천톤의 대형 계곡 형 저수지다.

 

주 어종은 붕어, 잉어, 향어, 가물치, 메기, 빙어, 피라미 등이 잘 낚이며 봄부터 가을 시즌까지 붕어낚시가 이루어지고

겨울 시즌에는 빙어낚시를 하는 조사님들이 즐겨 찾는 저수지다.

 

반계저수지 상류 소류지에 수변생태공원과 주차장, 화장실, 상수도 시설 등이 조성되어있어서 가족과

나들이를 겸한 출조를 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반계저수지 ...


가족과 같이 빙어낚시를 즐기는 조사님들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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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저수지 파노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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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저수지 중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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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수가 넘는 빙어를 잡으신 조사님도 계시고 ...            ^^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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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조사님도 열심히 잡아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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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            ㅡ.ㅡ;;

물에 놓아주면 될 것을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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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저수지 상류 소류지 파노라마 ...

붕어낚시를 하는 조사님들이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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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도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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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조과를 확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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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인듯 한 여러분의 조사님들이 계시지만 조과가 신통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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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조사님도 계시고 ...


유일하게 붕어를 잡아 놓으셨네요.           ^^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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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치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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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 수로 ...


배수가 진행되고 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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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이상 배수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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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도 훤히 보이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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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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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낚시를 하는 분들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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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에서 낚시를 하는 조사님들 ...

조과는 꽝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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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낚시를 하는 조사님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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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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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5시경 ...

 

 

오늘 낚시를 할 반계저수지에 도착했다.

 

4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저수지다보니 오후 16시를 넘어서며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서둘러 포인트를 돌아보고 소류지 중류 갈대가 빼곡한 포인트에 4개의 구멍을 뚫어 천명극 블루 2.4칸에서부터 3.0칸까지

4대의 낚싯대를 편성하고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얼음구멍에 설아찌를 세웠다.

 

찌가 내려서기가 무섭게 꼼지락거리며 얼음구멍 끝으로 끌려가고 잔챙이들의 소행인지 계속 꼼지락거리기만 할 뿐

챔질을 할 만한 입질은 보이지 않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챔질을 해보니 미끼가 떨어져나간 빈 바늘만 대롱대롱 올라오고 아까운 시간만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하룻밤 쉬어가려면 텐트도 설치해야 되고 공원 옆 한적한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수창 캠핑용 보일러와

오리털 침낭을 펴고 따듯한 텐트에 편하게 앉아 즉석쌀국수로 아·점·저녁을 먹고 낚시를 하던 포인트로 돌아와

찌를 살펴보니 2.8칸 찌가 보이지 않는다.

 

강하게 챔질을 하니 갈대에 원줄을 감아놔서 풀리지 않고 원줄을 잡고 당기니 맥없이 원줄이 끊어져 버린다.

 

2.8칸 낚싯대를 접어놓고 채비를 회수해 설아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싱싱한 지렁이를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웠다.

 

몇 시간 낚시를 해보았지만 날씨도 그리 춥지 않고 낚시를 하기에는 참 좋은 날인 것 같은데 찌에는 별다른 입질이 보이지 않는다.

 

포인트를 옮겨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을 쯤 좌측에 있던 2.6칸 찌가 꼼지락거리며 얼음구멍 끝으로 끌려가더니

물속으로 천천히 끌려들어가고 강하게 챔질을 하니 뭔가 꿈틀대며 대롱대롱 매달려나온다.

 

라이트를 켜고 확인해보니 뼘치쯤 되어 보이는 얼룩동사리 고만고만한 크기의 동사리 몇 수를 만나다보니

활시위를 떠난 활처럼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오후 22시를 넘어서고 더 이상 기다려봐야 예쁜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따듯한 텐트로 돌아가 피로에 지친 몸뚱이를 좀 쉬어주고 동이 트는 아침 시간을 노려봐야 될 것 같다.

 

즉석쌀떡국으로 야식을 먹고 노트북을 좀 들여다보다 억지스레 뜨고 있던 눈을 감는다.







반계저수지 중류 포인트에 4개의 구멍을 뚫어 찌를 세웁니다.

얼음의 두께는 약 10cm~15c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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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다 놓아주면 될 것을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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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쉬어갈 텐트를 설치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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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밤낚시를 도전해 봅니다.

동사리가 첫수로 인사를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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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전자찌에 불을 밝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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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          ㅡ.ㅡ;;

동사리 밭인가 보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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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창 캠핑용 보일러를 켜고 피곤한 몸을 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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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찾아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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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하얗게 변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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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뜯긴 채비를 다시 세팅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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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에 찌를 세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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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떠오르고 ...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날씨가 좋을 거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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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깊은 곳으로 포인트도 옮겨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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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고기인 동사리 계체수가 많은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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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자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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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하늘산의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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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붕어가 입질을 해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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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은 안 될 것 같네요.            ^^

9치 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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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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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이 오르며 붕어의 입질이 이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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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리들은 집으로 돌려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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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1일 ...

 

 

 

일요일 ...

 

오전 7시경 ...

 

 

새벽 5시부터 떠진 눈이 다시 감기지 않아 뒤척이다보니 날이 밝아오고 있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텐트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니 세상이 온통 하얗게 변해있다.

 

눈이 내린 것도 아닌데 강원도 산속의 엄청난 냉기 때문인지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하얗게 옷을 갈아입었다.

낚시가방을 챙겨 반계저수지 본류 포인트로 향한다.

 

마음에 드는 포인트에 짐을 내려놓고 얼음끌로 구멍을 뚫어보니 얼음의 두께는 약 25cm 이상

구멍 한 개를 뚫는데 약 15분 쯤 걸린다.

 

이런 구멍을 10개쯤 뚫고 나면 과연 낚시를 할 수 있는 기운이 남아있을까?

 

일단 구멍을 뚫어 탐색을 해보고 조금이라도 찌가 움직이면 몇 개의 구멍을 더 뚫어 낚시를 해봐야 될 것 같다.

 

1시간쯤 고패 질을 하며 낚시를 해보았지만 찌에는 아무런 반응도 나타나지 않는다.

 

더 이상 기다려봐야 아까운 시간만 낭비 할 것 같고 아무래도 다시 소류지로 돌아가야 될 것 같다.

 

소류지로 돌아와 중하류 포인트에 10개의 구멍을 뚫고 천명극 블루 2.0칸에서부터 3.4칸까지 10대를 편성하고

싱싱한 지렁이 3마리씩을 끼워 포인트에 찌를 세우고 주변을 돌아본다.

 

10여 분의 조사님들이 하류 포인트에 구멍을 뚫어 낚시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찌에 입질이 전해진다.

한 마디쯤 꼼지락거리며 오르내리는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뼘치쯤 되어 보이는 얼룩동사리 몇 수의

동사리를 만나다보니 조금 다른 입질이 포착되고 2마디쯤 올라오는 찌를 보며 챔질을 하니 큼지막한 납자루가

대롱대롱 매달려나온다.

 

동산너머로 태양이 떠오르고 수온이 올라서인지 제법 묵직한 입질이 3.4칸 찌에 전해지고 몸통까지 밀려올라오는 찌를 보며

강하게 챔질을 하니 9치쯤 되어 보이는 붕어가 제법 힘을 쓰며 끌려나온다.

 

연이어 입질이 이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잡어 2마리에 붕어 1마리 꼴 그렇게 몇 시간 낚시를 하다 보니

뱃가죽과 등가죽이 서로 인사를 나누려하고 텐트로 돌아와 준비해간 닭을 삶아 반주를 한잔마시고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상태로 포인트로 향한다.

 

몇 수의 붕어와 동사리를 만나다보니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가고 주변에서 낚시를 하던 조사님들도

하나 둘 짐을 꾸려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

 

조황을 살펴보고 돌아와 몇 시간 더 낚시를 해보지만 잡어들의 입질만 이어지고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하며

어둠이 밀려들고 있다.

 

바람도 조금씩 강해지기 시작하고 이제 그만 낚싯대를 접고 따듯한 텐트로 돌아가 지친 몸을 좀 쉬어줘야 될 것 같다.

 

수창 캠핑 난로보일러를 켜고 편하게 앉아 닭죽을 끓여 반주를 곁들여 저녁을 맛있게 먹고 텐트에 편하게 누워

낚시 방송을 보다 스르르~~~ 잠이 든다.







태양은 뉘엿뉘엿 서산으로 기울어 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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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류 포인트 조황을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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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인 4분 조사님들의 조과 ...

4치에서 6치 사이의 조과 ...

씨알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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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이 지나고 아침이 찾아왔네요.

반계저수지 본류 포인트에 1시간쯤 찌를 세워봤지만 미동도 없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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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소류지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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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류 포인트에 10개의 구멍을 뚫어 설아찌를 세웁니다.

태양은 잿빛 구름사이를 오가며 숨바꼭질을 해대고 ...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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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는 손님고기인 동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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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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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동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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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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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2일 ...

 

 

 

월요일 ...

 

오전 6시경 ...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의자에 편하게 앉아 커피를 마시며 창밖을 내다본다.

 

아직 어둠이 체 벗겨지지 않은 도로위로 라이트를 켠 몇 대의 차량들이 오가고 라디오에서는 전국적으로

눈이 내릴 거라는 예보가 흘러나오고 있다.

 

월요일 ...

 

조용히 앉아 큰 씨알의 붕어를 만나볼 요량으로 휴가를 내고 찾아왔건만 헐~~~ 눈이 올 거라니.

 

날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붕어들을 흐리고 눈이 내리는 날 만나기는 참 어려운 일인데.

 

이런 된장.            ㅡ.ㅡ;;

 

오늘도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소류지 중류 포인트에 9개의 구멍을 뚫고 설아찌를 세워 몇 시간 낚시를 해봤지만 태양은 잿빛 구름사이를 오가며

숨바꼭질을 해대고 몇 수의 동사리와 작은 붕어 몇 수를 만나다보니 잔뜩 찌푸린 하늘에서 싸라기눈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굵은 함박눈으로 변해간다.

 

더 이상 낚시를 해봐야 씨알 좋은 붕어를 만나기는 힘들 것 같다.

 

공기 좋고 물 좋고 산 좋은 저수지에서 2박 3일간 따듯하고 편하게 잘 쉬며 예쁜 붕어 만난 것으로 만족하고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다.

 

낚싯대를 접어 차에 싣고 눈발이 흩날리는 영동고속도로를 달려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향한다.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하며 싸라기눈이 날리고 ...             ㅡ.ㅡ;;

아쉬움이 많이 남기는 하지만 이제 그만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해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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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8년 1월 20일 ... 07:00 ~ 1월 22일 ... 14:00 ... *

* 날 씨 : 흐림, 맑음, 눈 ...*

* 장 소 : 강원도 원주시 문막 반계저수지 ... *

* 칸 대 : 2.0칸 ~ 3.4칸 ... 총10대 ... *

* 수 심 : 1m ~ 2m 50cm ... *

* 조 과 : 붕어, 동사리 ... *

* 미 끼 : 지렁이 ... *

* 주어종 : 붕어, 잉어, 가물치, 동자개, 메기, 쏘가리 ... *

* 요금 : 0원 ... *

* 현장상황 : 얼음 두께는 10cm ~ 30cm ... *

* 동행출조 : 바다하늘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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